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102416 [멍루이/왕보원/맹문] 감정

 [멍루이/왕보원/맹문] 감정


왕박문 관점.

언제 부터 였을 까, 너와 나 사이가 이렇게 된게.
아니, 너의 문제기 보다는 나의 문제.
역에 너무 집중해서 였을 까.
너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싫다.
여자든 남자든, 너의 옆에는 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알량한 나의 욕심.
나도 안다. 단지 너는 나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만 생각한다는 것을.
나도 안다. 나에게 넌 쓰디쓴 독이자 꿈이라는 것을.
감정의 흐름이 어느샌가 이렇게 짙어졌는 지 모르겠다.
처음 찍는 로맨스의 감정선은 일상인 나에게도 영향을 주었고,
그 가운데 감정이 싹이 텄다.
난 너에게 툴툴댄다. 그리고 넌 화난 표정을 이내 짓지만 금방 풀어지고 날 달래 주겠지, 카메라 앞에서라도 말이야.
카메라 없을 때 내가 툴툴 대면 너의 표정은 무섭다. 그리고 나에게 짜증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좋게 말하려 노력하며 "또 왜 그래?" 라고 하겠지?
한 번은 달래주다 한 번은 삐진 나를 그냥 두는 너.
나에게 감정을 드러내는 너가 진짜 너 같다.
우동쇼와 같이 나를 보러 올 때면 넌 시간을 지킨다.
그런데 왜 나와 한 약속은 느긋하게 늦게 오는 지 정말 화가 난다.
게다가 우동쇼가 아니고서야 나에게 연락도 제대로 안하고, 날 보러 오지도 않는다. 날 위한다고 했지만 그건 다 카메라 앞에서의 말, 카메라가 꺼졌을 때 물어 봤다. 말은 좋아한다고 한다. 근데 너 행동이 아닌데? 너가 날 좋아한다면 그렇게 행동할리가 없어.
그래서 난 오늘도 툴툴댄다.
사실 이렇게 라도 거짓이라도 날 생각해주는 너 모습을 보는 게 좋아.


맹서 관점.

이 감정은 끝이 나야되.
너와 같이 하는 건 비즈니스 적일 뿐이야 라고 감정을 다잡는다.
사실 난 아무 생각이 없었다. 연기는 연기니까, 너와 같이 야한 농담을 주고 받는 것도 재미있고 후배로써도 꽤 귀여웠다. 말 안이쁘게 나에게 대들 긴 하지만 화내면 알아서 조용히 있는 면모도 있었으니까. 그런 날 너가 술을 마시고 나에게 눈물을 흘리는 던 날, 내 마음도 흔들어 놓았다. 그런 쪽의 영화를 찍고 있었지만, 정말로 널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말이다. 그 날 이후 내 감정의 변화를 느꼈다. 그래서 일부러 너와의 사적인 관계를 멀리하였다. 왜냐하면, 넌 아직 젊다. 앞으로 너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너가 이룰 수 있는 날들이 많다. 정말로 나와 사적인 감정이 얽힌다면, 어린 너가 감당할 리스크 그래, 그리고 서로가 감당할 감정적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 팬들을 위해서 만든 우동쇼 그 영상을 핑계 삼아 너에게 스킨쉽을 해보기도 한다. 딱 거기 까지 내가 정해 놓은 선이다. 그 이상은 위험하니까. 그냥 너가 힘들 때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연예계 선배이자 친구 그 정도가 적당하다. 너가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일 때가 있다. 같이 시간 날 때 어울리는 것 그런데 이뤄 줄 수가 없다. 나도 흔들릴꺼 같아서, 더 계속 진실한 모습을 내 보이다 보면 더 이상 선을 긋지 못할꺼 같아서. 너와 나 떨어질 필요가 있다.

PS. 그리고 솔직히 너가 짜증낼 때 어찌해야할지 모를 때도 있어. 널 좋아하는 데 인간적으로 이건 별개의 문제.







예....여기 망상하며 붕괴하는 존재가 주절 주절 쓴 그냥 글ㅋㅋㅋㅋㅋㅋㅋ
급 생각나서 쓰게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미국에서 들어와서 2개월간 백수다........26짤에......헝헝........취업하기 싫어서 사실 매일 그냥 누워서 착생, 불가항력 BTS 보구여. 남자친구한테는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레알 연락 생존 신고만 하긔요. 사실 그냥 존재만 있는 거지 생활 상에 미치는 영향 0. 정말 내 연애담이 비현실 적이라 적고 싶은데, 한 마디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감정은 정말 순간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연애 새로 시작하는 것도 끝내는 것도 못하겠고 이 지랄. 진짜 연애보다 다른 애들 달달 할때 구경하는게 좋다. 그 기간이 정말 짧고 인생에 몇 안되는 구간인데, 매번 반복하기 내가 감당하기는 개 귀차니즘 쩌는 나이가 되었고 연애가 질린다. 2년, 2년 연애에 내 청춘을 날렸긔. 솔로로 여러 명 만나고 다녔어야 했는데 안타깝다 흐규흐규. 젊은 20대초반 여자들 여러 명 우선 만나고 다니시져. 그 시기는 돌아 오지 않음. 게다가 무언가 여러가지 재게 된다. 처음 연애할 때 나 좋다고 하니까 만났는데 이젠 기준에 맞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해야하나. 우선 나부터 존나 취업하고 생각할 일이 지만, 외모를 안보다가 요즘 보게 되긔. 꺼꾸로 가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재정상황은 우리 집보단 좋아야하긔. 뭔가 그리고 확대해석이라고 해야하나, 다른 사람의 사소한 행동에 아, 쟨 그럴 듯. 하면서 편견이 잡혀가고. 흠.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냥 변해 간거 겠지. 그러나 경쟁을 싫어하는 건.........내가 너무 노력을 안해서 겠지. 무조건 피하고 싶다. 이러면 안되는 데 레알 2달동안 집안에만 있긔요. 운동도 2달간 안해서 코어 겁나 약해 지긔요. 하......아니야 나 칭찬해야지.......그래도 오늘 망붕글이라도 썼으니까 칭찬해줘야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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